경보제약, 스위스 제약사와 CMO 및 수출계약 체결

바실리아와 세파계 항생제 원료 CMO 계약
스트라젠과는 세파계 항생제 수출계약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본격 진출
  • 등록 2021-02-04 오전 10:11:19

    수정 2021-02-04 오전 10:11:19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경보제약(214390)이 스위스 제약사 두 곳과 항생제 원료 위탁생산(CMO) 및 수출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미국, 유럽 등 선진 항생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종근당 그룹의 계열사인 경보제약은 충남 아산시에 대단위 원료의약품 생산 설비를 보유한 원료의약품 제조 전문 제약사다.

경보제약 본사.(사진=종근당홀딩스)
경보제약은 최근 스위스 바실리아와 세파계 5세대 항생제 신약 세프토비프롤의 원료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바실리아는 다국적제약사 로슈에서 분사해 항생제, 항진균제, 항암제를 개발하는 제약사로 신약 세프토비프롤을 개발했다.

이번 계약으로 경보제약은 세프토비프롤의 원료를 제조·공급하고 바실리아는 제품을 제조해 유럽, 아시아, 남미 등에 판매한다. 바실리아는 미국에서 현재 진행 중인세프토비프롤의 임상3상을 마친 후 2023년부터 경보제약의 원료로 제조된 제품을 현지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스위스 스트라젠과는 세파계 항생제 세포탁심나트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경보제약이 수출하는 원료로 제조된 항생제는 향후 캐나다, 독일, 노르웨이 등 북미와 유럽 8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경보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화하고 선진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영 경보제약 대표는 “이번 두 건의 위탁생산과 수출계약으로 경보제약의 연구개발 및 생산능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했다”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분야에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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