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용구 폭행사건' 이어 '警 내사종결' 의혹도 직접수사

30일, 서울중앙 형사5부에 이용구 수사팀 고발건 배당
이용구 폭행건에 이어 檢 직접수사하기로
  • 등록 2020-12-30 오전 11:10:35

    수정 2020-12-30 오전 11:10:35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부당하게 내사종결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찰에 대해 검찰이 직접 수사한다.

16일 새벽 윤석열 검찰총장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를 마친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청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서울중앙지검은 이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5부(부장 이동언)에 경찰 수사팀에 대한 직무유기 등 수사의뢰 사건과 이 차관과 서초경찰서 관계자에 대한 추가 고발사건을 배당했다.

검찰은 이 사건들을 이 차관 폭행 사건과 마찬가지로 경찰에 수사 지휘하지 않고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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