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세상을 바꾸는 건 과학기술…디지털뉴딜, 선도형 연구개발 최선”

  • 등록 2021-05-04 오전 11:11:22

    수정 2021-05-04 오전 11:11:2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이번 주중 진행될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19일 오전 준비 사무소가 마련된 서울 광화문 우체국으로 첫 출근했다. 사진=노재웅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 코로나19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ICT를 무기로 국가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자는 4일 인사청문회장에서 “30여 년간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 되는 초고속통신과 차세대인터넷 분야를 연구한 사람으로서 결국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과학기술이라는 신념을 가지게 됐다”고 전제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마지막 과기정통부 장관으로서 ▲디지털 뉴딜의 성공 ▲과감한 선도형 연구개발 지원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디지털 사회를 중점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임혜숙 후보자는 “디지털 뉴딜을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 대전환에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내면서 “데이터 댐과 인공지능의 접목, AI·SW 인재 양성과 공급, 5G 전국망 구축과 융합서비스 본격화, 6G와 양자정보통신, 차세대 인공지능에 대한 준비를 차질 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2050탄소중립선언, 민간 우주시대 개막 등에 맞춘 도전적 R&D 생태계도 강조했다.

임 후보자는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기에 추격형(Catch-up) 모델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과감한 선도형(First mover) 연구개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탄소중립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 확보와 한국형 발사체 발사 등 본격적인 민간 우주 시대 준비, 바이오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을 비롯한 국가전략기술의 확보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그는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을 계속 지원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통신비 부담을 지속적으로 경감하고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일도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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