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올해 대국공항 국제선 여객수 약 60만 중 54%인 32만6196명이 자사 항공기를 이용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티웨이항공이 지속적으로 대구발 노선을 늘렸기 때문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월 대구에서 출발하는 중국 상하이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정기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3월 오사카, 10월에는 대양주인 괌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올해는 5월 타이베이, 9월 후쿠오카와 도쿄에 이어 이번 달 국적 항공사 최초이자 단독 노선인 홍콩과 세부의 하늘길까지 열었다. 이는 티웨이항공이 올 들어 새롭게 취항한 11개 노선 중 절반에 달한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을 출발하는 총 9개 노선(제주, 상하이,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을 운항하며 명실상부한 대구·경북 지역의 리딩 캐리어(leading carrier)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를 기념해 티웨이항공은 전일 ‘대구국제공항의 이용객 250만명의 돌파’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250만번째 승객으로 선정된 가족 5명에게 무료 항공권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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