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촨즈 레노보 회장 "中기술혁명의 희망은 민간기업"

  • 등록 2015-07-08 오후 12:39:55

    수정 2015-07-08 오후 12:39:55

류촨즈 레노보그룹 창업자 겸 레전드홀딩스 회장 (사진=제일재경일보)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중국 IT계 대부’로 불리는 류촨즈(柳傳志·사진) 레노보그룹 창업자 겸 레전드홀딩스 회장이 그동안 중국 발전의 주역이었던 국유 기업이 아닌 민간기업이 새로운 혁명의 희망이 됐다고 강조했다. 레전드홀딩스는 레노버그룹의 모기업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 회장은 7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포럼에서 “중국의 국력이 강해지고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것은 민간기업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민간기업은 오늘날의 중국 번영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미래 발전을 만들 주역”이라고 평가했다.

이 자리에는 마윈 알리바바 회장과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 레이쥔 샤오미 회장 등 중국의 거물급 경제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류 회장은 이어 “중국 정부도 제3산업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과학기술 혁명의 새로운 희망은 민간기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3대 IT 기업으로 꼽히는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를 중국 인터넷 서비스 산업의 왕성한 발전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소개하고 이들 기업이 기존 산업의 독점 형식을 깨고 대중에 혁신을 이뤘으며 중국인의 생활 방식을 변화토록 했다고 평가했다.

류 회장은 2011년 레노버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난 후 지주회사 레전드홀딩스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다각화된 투자그룹으로 꼽히는 레전드홀딩스는 지난달 29일 홍콩 증시 상장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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