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저소득층을 위해 임대주택 1만3000여가구를 상반기 중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올해 공급하기로 한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은 1만5천6백6십5가구며 이중 82%에 해당하는 1만2831가구가 상반기에 공급됩니다.
공급 대상별로 살펴보면 ▲ 기초생활수급자나 한 부모가정 등 최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영구임대 주택 ▲ 청약저축 가입자 및 다자녀·고령자 등을 위한 장기전세주택 ▲ 정비사업구역 저소득 세입자를 위한 주택 ▲ 청약저축가입 저소득가구를 위한 주택 ▲ 근로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 단기거주자를 위한 주택 등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 중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가구에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윤규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상반기 중 2011년 기존주택 매입 사업 예산 248억원과 전세임대주택 지원 자금 210억원, 총 458억원을 조기 투입해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데일리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