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선정평가 결과 10개사 선정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연내 도입 등 해외 스타트업 적극 유치”
  • 등록 2024-10-07 오후 12:00:00

    수정 2024-10-07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2024년 외국인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시범)’에 IT 분야 6개사, 바이오 1개사, 그린테크 1개사, 제조 1개사, 커머스 1개사 등 총 10개사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외국인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시범)’의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10개사 대표자의 국적은 미국·영국·스웨덴·대만·이란·튀르키예·파키스탄·스페인·캐나다·덴마크 등 다양했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제품·서비스 현지화 및 고도화, 사업모델(BM) 혁신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최대 6000만원)을 지원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혁신적인 외국인 창업가들이 우리 창업생태계를 보완하고 시너지를 창출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창업 허브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내국인 중심의 창업생태계를 글로벌화하기 위해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 창업인 ‘인바운드 창업 활성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말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를 개소해 사무공간 및 회의실 제공, 비자취득 및 법인설립 지원, 통·번역 서비스, 네트워킹 및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외국인 창업을 종합지원하고 있다.

또 법무부와 협력해 민간평가위원회의 사업성·혁신성 평가를 통해 창업비자를 발급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를 연내 도입해 유망한 해외 스타트업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외국인 창업자를 모집한 결과 102개사가 신청해 경쟁률은 10.2:1를 기록했다. 신청자의 국적도 아시아 50%, 북아메리카 24.5%, 유럽 23.5%, 아프리카 2% 등 다양했다.

(표=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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