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800만개 돌파…전체 99.9%

중기부, 2022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 발표
국내 중소기업수 804.2만개…전년비 4.3%↑
종사자수도 46.3만명 증가한 1895.6만명
  • 등록 2024-08-29 오후 12:00:00

    수정 2024-08-29 오후 7:10:12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중소기업 수가 800만개를 돌파했다. 전체 기업 중 중소기업 비중은 99.9%에 달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2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수는 804만 2726개로 전년대비 32만 8831개(4.3%) 증가했다. 종사자수는 1895만 6294명으로 같은 기간 46만 3680명(2.5%) 늘었다. 매출액도 3309조 291억원으로 전년대비 291조 9043억원(9.7%) 불어났다.

중소기업 중 소상공인은 765만 7000개로 전년대비 32만 1000개(4.4%) 증가했다. 소상공인 기업 비중은 95.1%다. 소상공인 종사자는 1074만 1000명으로 같은기간 27만 9000명(2.7%) 불어났다. 비중은 45.9%로 절반에 달한다. 소상공인 매출액은 1272조 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7조원(9.2%) 늘었다.

업종별 기업수는 전년대비 48만개(1.9%)가 줄어든 광업을 제외한 도·소매업(16만2174개, 8.4%), 건설업(3만442개, 5.5%)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던 교육서비스업(1만7930개, 7.1%), 숙박·음식점업(1만4915개, 1.7%), 예술·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5997개, 3.9%)도 늘었다.

업종별 종사자수는 도·소매업(12만2497명, 3.4%), 정보통신업(11만190명, 17.8%) 등 14개 업종에서 증가했다. 반면 부동산업(3만7751명, 2.5%), 금융·보험업(7287명, 4.7%) 등 4개 업종은 감소했다.

업종별 매출액은 부동산업(7만6605개, 6.0%)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전년대비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았던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매출액이 전년대비 각각 22.1%, 24.5%, 11.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재 기업수는 420만 6779개로 전년대비 18만 8721개(4.7%) 늘었다. 비수도권 기업수는 383만 5947개로 전년대비 14만 110개(3.8%) 증가해 상대적으로 수도권 기업수 증가율이 높았다.

조직형태별로는 개인기업이 702만 4490개로 전년대비 26만 5160개(3.9%) 증가했고 법인기업은 101만 8236개로 같은 기간 6만 3671개(6.7%) 늘었다.

종사자규모별로는 1인 기업이 614만 9597개로 전년대비 35만 4225개(6.1%) 늘어났지만 종사자 2인 이상 기업은 189만 3129개로 전년대비 2만5394개(1.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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