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테카바이오, 엔비디아·암젠 AI 신약개발 슈퍼컴 구축에 강세

  • 등록 2024-01-09 오전 11:23:34

    수정 2024-01-09 오전 11:23:34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엔비디아가 암젠과 협업해 인공지능(AI) 신약 개발을 위한 슈퍼컴퓨터를 구축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신테카바이오의 주가가 강세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20분 신테카바이오(226330)는 전날 대비 3.37% 오른 1만4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8일(미 동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대형 제약사 암젠과 AI 신약 개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암젠의 자회사인 드코드 제네틱스와 AI 신약 개발을 위한 슈퍼컴퓨터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해 AI 신약 개발사 최초로 자체 AI 바이오 슈퍼컴(ABS) 센터를 구축했다. 센터는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 지구인 둔곡 지구 내에 위치했다. 대지면적 3000평, 연면적 1196평, 건축면적 420평에 지상 4층 규모다.

신테카바이오는 ABS 센터를 활용해 기존 AI 신약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초 주요 AI 신약 플랫폼 및 서비스를 모듈화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선보인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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