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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넥슨에 따르면 넥슨재단은 최근 인천광역시교육청,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인천 지역 초등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프로그래밍 능력 향상을 돕는 코딩교육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에 이은 세 번째 지방교육청과의 협력이다. 넥슨재단은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오는 2024년까지 인천내 지리적, 사회적으로 소외된 초등학생 1만명 (총 500학급)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2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교생 60명 이하의 초등학교는 1362개교로, 전국 초등학교 수(6163개교)의 약 22%를 차지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점차 늘면서 전체적인 교육여건도 악화 중이다. 지방 인구소멸 지역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은 기초 학습권을 더욱 보장받기 힘든 실정이다.
넥슨재단이 후원하고 초등컴퓨팅교사협회가 개발한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노블 엔지니어링’(소설 공학)’과 브릭 놀이를 결합한 신개념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동화, 소설 그림책 속에서 주인공이 직면한 문제를 ‘브릭’을 도구로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보는 융합 교육 방법이다.
또한 넥슨재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 ‘BIKO’(Bebras Informatics Korea),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등 단계별 코딩교육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하이파이브 챌린지’와 함께 연계된 다양한 코딩교육 사회공헌활동이 시너지를 발휘해 누구나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 이바지하겠다”며 “넥슨재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넥슨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