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상반기 중·저신용대출 1조원 공급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공급 규모 넘어
2분기말 중저신용대출 비중 24%
  • 등록 2022-08-26 오후 2:44:29

    수정 2022-08-26 오후 2:44:29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케이뱅크의 상반기 중·저시용자 대출 규모가 1조원을 넘었다. 지난해 총 공급 규모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케이뱅크는 올해 2분기에만 6256억원의 중저신용대출(KCB 850점 이하 기준)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1분기 공급된 4234억원을 더해 상반기에만 총 1조490억원의 중저신용대출을 공급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7510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케이뱅크는 CSS 고도화를 토대로 중저신용대출을 늘리고 있다. 케이뱅크는 앞서 지난 2월 중저신용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신용평가모형(CSS)를 새로 구축해 적용했다. 이후 3월 두 차례에 걸쳐 중저신용대출을 포함한 신용대출 전반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2분기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고객의 평균금리는 연 6.91%였고, 가장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은 중저신용고객의 금리는 연 3.07%(대출시점 기준)였다. 중저신용대출을 받은 고객 중 가장 신용점수가 낮은 고객의 신용점수는 415점이었다.

적극적인 중저신용대출 확대 노력에 따라 케이뱅크의 2분기말 신용대출 잔액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24.0%로 지난해 말 16.6%, 1분기 20.2%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말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25%)를 달성하기 위해 대안정보를 활용한 CSS모형을 더욱 고도화하고, 심사전략을 세분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인터넷은행의 설립 취지인 금융소외 계층 혜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