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대표 채명수)가 카카오의 투자 자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지만 투자 금액도 지분율도 비공개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자사는 업계 유일의 네이버 D2SF, 삼성, LG, 카카오 그룹 모두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성공한 스타트업이라고 자랑했다.
디바이스에 맞춰 AI모델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한 기업으로, 2015년 창업 직후 네이버 D2SF로부터 첫 기관투자를 유치했다. 국내외에서 엔비디아, 인텔, 삼성SDS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고,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 등 투자사로부터 누적 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노타의 공동창업자인 김태호 CTO는 엔비디아가 주최한 글로벌 인공지능 개발자 컨퍼런스인 ‘NVIDIA GTC 2022’에서 NVIDIA 플랫폼과 노타의 기술·솔루션 간 시너지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