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는 5G 시대”…광운대, 시스코시스템즈와 산학협력

5G 기반 B2B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하기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경제체제 만들 것“
  • 등록 2020-08-13 오전 11:06:27

    수정 2020-08-13 오전 11:06:27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광운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시스코 시스템즈와 손을 잡았다.

광운대 유지상 총장(우측)과 시스코시스템즈 조범구 사장(좌측)이 MOU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광운대)


광운대는 지난 12일 시스코 시스템즈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운대는 △5G B2B 비즈니스모델 공동 개발 △연구 인력(교수·대학원생) 지원 △공간·인프라 제공 △B2B 솔루션 동문기업과 협업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스코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시설 구축 △모바일·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아키텍처 교육 등을 지원한다.

특히 광운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캠퍼스 내에 5G B2B 혁신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5G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개발하기 위해서다.

혁신센터는 시스코 본사의 지원을 받아 설치된다. 시스코는 글로벌 CDA(Country Digital Acceleration) 전략의 일환으로 혁신센터 건립을 지원한다. CDA는 시스코의 기술로 전 세계 디지털화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스코는 광운대에 설치하는 혁신센터를 통해 한국의 5G 기반 기술혁신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지상 광운대 총장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5G,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덕분이었다”라며 “포스트 코로나는 5G시대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5G는 팬데믹 이후 전 세계 시스템을 바꾸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보통신기술(ICT) 특성화 대학인 광운대의 인적 인프라와 세계적 IT·네트워킹 기업인 시스코의 기술 인프라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디지털 경제 체제를 뒷받침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유지상 총장을 비롯해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 김재요 기획처장, 김정권 대외국제처장, 유정호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시스코 측 참석 인사는 조범구 사장, 이응준 부사장, 성일용 부사장, 조신의 부사장, 박민호 이사, 남기영 이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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