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즈베키스탄 농업부와 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한-우즈벡 농업협력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국 간 농업분야 협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우즈벡과의 정상회담을 열고 농업분야를 비롯한 경제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우즈벡 농기업은 포럼 하루 뒤인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케이 스마트팜 국제 간담회 및 사업상담회’에 참석해 우리 농기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우즈벡은 경지면적이 넓고 노동력이 풍부해 농업 개발 잠재력이 큰 나라로 꼽힌다. 러시아, 유럽과 가까워 농업 부문 수출 확대 가능성도 크다.
농식품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이 농업정책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