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 스타톤 2017' 개최... 6개 우수창업팀 선발

  • 등록 2017-08-28 오후 12:00:00

    수정 2017-08-28 오후 12:00:00

‘K-글로벌 스타톤 2017’에 참여한 국제프로젝트 팀들이 서로 상의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판교에서 350여명의 예비 창업자들이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경쟁하는 ‘K-글로벌 스타톤 2017’을 개최, 최종 6개 우수 창업팀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타톤은 스타트업와 해커톤의 합성어로 예비 스타트업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현실화하는 경진대회를 뜻한다. 헤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 장소에서 단기간 프로그램을 해킹하거나 개발하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체 참가자 350명 중 외국인 비중이 25%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의 관심과 참여도 높았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ICBM(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을 경연 주제로 해 미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중점 발굴했다. 더불어 이정수 플리토 대표의 토크 콘서트, 우아한형제들, 카카오 등에서 참여한 멘토링 운영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게 할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중기부는 이번 경연에 참여한 46개팀 중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의 창업가능성, 사업화 전략 등을 기준으로 최종 6개 우수팀을 선발했다. 예치금 관리를 응용해 개인 목표 관리 플랫폼을 제안한 ‘윌뱅크’가 1위를 차지했고 경유지 최단 경로 안내 서비스를 구상한 Fast and Furious팀, 가상현실(VR)기반 헬스 빅데이터 분석서비스의 VcaRe팀이 2위를 수상했다. 3위 3개팀에는 ‘Tazo’, ‘미틱’, ‘Wayseekers’가 선정됐다. 중기부는 이들 6개 창업팀에 대해 총 17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순배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외국인이 협업하는 창업문화가 국내에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우리나라 혁신창업 생태계가 글로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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