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2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가 지난 2일 제주도 더 시에나 CC에서 개최됐다.
| (사진=더 시에나 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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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참가비와 후원금, 기부금 전액을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모로코, 몽골 등 도움이 필요한 해외 곳곳의 구호 기금으로 사용된다.
두 번째로 막을 올린 이번 대회에는 160여 명의 더 시에나 회원들이 참가하여 그 열정과 실력을 겨루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선물이 제공되고, 개인 1, 2, 3등, 단체 1, 2, 3등,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홀인원, 기부상, 행운상, 홀 이벤트 경품 등 수상이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박인비, 유소연, 최나연, 김하늘, 이보미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유명 프로 골퍼들의 참여로 한층 더 주목받았다. 이들은 경기 중 원 포인트 레슨과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아마추어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 (사진=더 시에나 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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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에나 CC에서 개최된 만찬에서는 5명의 프로 골퍼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우지원, 윤석민, 심수창, 공태현 등 스포츠판 인물들도 자선 대회에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욱 빛냈다.
신동휴 더 시에나 그룹 회장은 “본 대회는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기부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도 제주 지역 골프 문화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더 시에나 CC는 천혜의 자연경관 속 최상의 컨디션으로 많은 골프 애호가와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 명소로 꼽혀왔으며, 지속적인 리뉴얼 작업을 거쳐 그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이번 자선행사 외에도 긴급 의료비 지원 및 교육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익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식으로 그 사명감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