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12일 오후 3시 고려대 본관에서 의과대학 31회 동기회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받았다.
행사에는 31회 동기회 교우 18명을 비롯해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기부는 고대의대 31회의 졸업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1명의 동기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이루어졌다. 동기회가 전달한 의학발전기금은 의학교육 및 연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동기를 대표해 의학발전기금을 전달한 김인선 병리학교실 명예교수는 “그립고 애틋한 모교에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졸업 50주년을 기념해 동기들끼리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모교와 병원이 눈부시게 성장한 모습을 실제로 둘러보니 앞으로 더욱 발전할 고려대 의대의 모습이 무척이나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 (왼쪽부터) 김인선 병리학교실 명예교수, 김동원 총장, 31회 동기회 박성호 교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