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금리 인상에도 여전히 완화적…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 없어"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 등록 2021-08-26 오전 11:53:17

    수정 2021-08-26 오전 11:53:17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에도 금융 상황은 여전히 완화적이어서 이번 금리 인상이 실물경제의 기조적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0.5%에서 0.75%로 25bp 인상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은 2년 9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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