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한진해운 파산, 韓해운역사서 매우 안타까운 사건"

해수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文정부 해운재건 5개년 계획으로 상당수준 회복"
  • 등록 2021-05-04 오전 11:10:06

    수정 2021-05-04 오전 11:28:56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4일 ‘한진해운 파산’과 관련해 “한국 해운사에 있어 매우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한진해운 파산 이후로 해운물류에 상당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문재인정부 들어온 후 2018년부터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며 “39조원이었던 한진해운 파산 이후 29조원까지 감소했지만 지난해 36조원까지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에 해운재건계획을 다시 점검해 해운재건을 신산업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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