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시재생사업 성과 ‘풍성’…원도심 활성화

2016년부터 올 2월까지 진행
소사지역 빈 점포 줄고 인구 늘어
소사종합시장 시설현대화 추진
  • 등록 2021-04-02 오후 1:38:53

    수정 2021-04-02 오후 1:38:53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최근 5년간 소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원도심이 활성화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의 국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5년 동안 소사 도시재생사업(소사본동·소사본3동 주변 대상)에 100억원(국비 50억원·시비 50억원)을 투입했다.

올 2월 마무리된 사업 결과 소사지역의 거점공간 문화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수는 42% 증가했다. 특성화 가로 주변 빈 점포는 32% 줄었고 유동인구와 소사종합시장 방문객은 각각 27%, 30% 늘었다.

부천시는 노후화된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다양한 시설과 거리를 조성했다. 리모델링을 완료한 디딤돌문화센터, 소새울문화체육센터 등은 마을재생의 중심지가 됐다.

마을특화거리는 소사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민들은 성주산 가족산책로(정지용 향수길)·호현로 역사가로를 걸으면서 자연과 역사·문화를 느끼고 한신먹거리 가로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 외에 안전한 보행거리를 위한 안심거리와 담장 없는 주거경관 54곳을 개선했다. 소사종합시장은 아케이드사업과 연계해 멀티비전, 쿨링포그, 조명, 도막 포장 등 시설을 현대화하고 캐릭터, 브랜드 이미지 등을 개발했다.

시는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실현을 목표로 주민사업 29개 팀, 마을축제 5차례를 지원하고 마을해설사 양성, 마을코스 개발 등을 했다.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교육도 실시했다. 사진·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을 하고 소사문화아카이빙 사업을 통해 아카이빙책·스토리텔링 동화·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살기 편한 지역을 만들었다”며 “품격 있는 곳으로 변화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부천지역을 고르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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