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30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12명으로 전날보다 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 서울 관악구의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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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는 리치웨이 관련 3명, 해외접촉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 경로미상 2명이다. 주요 발생원인별 확진자는 해외접촉이 30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태원클럽 관련 139명, 리치웨이 관련 122명,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과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각 43명,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과 부천시 쿠팡관련 각 24명 등으로 파악됐다.
신규확진자는 마포구 3명, 금천구와 노원구가 각 1명, 기타도 1명으로 집계됐다.
마포구 확진자 3명은 합정동의 주택에 사는 70대 남성(마포 36번), 40대 여성(마포 37번), 10대 소녀(마포 38번)다. 이들은 모두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 집단감염 기존 확진자인 70대 여성(마포 35번, 27일 확진)의 동거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해외접촉 환자는 상계1동에 사는 10대 여성(노원 48번)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에서 입국한 후 노원구보건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