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 분양 물량 10년새 4월 최다치

53개 단지, 3만5567가구 분양 예정
서울·수도권 1만5000가구 달해
  • 등록 2014-03-27 오후 1:55:54

    수정 2014-03-27 오후 1:55:54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음달 전국 분양시장에 3만5000가구가 넘는 물량이 쏟아진다. 지난해 같은달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2005년 이후 최다치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4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53개 단지, 3만5567가구에 달한다. 전년동기(22개 가구·8950가구)대비 4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서울·수도권에서는 강남권 재건축 물량 등 25개 단지, 1만550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005년 이후 매년 4월 전국 분양 물량 변화 추이. <자료:닥터아파트·단위:가구>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3658가구(전용면적 59~192㎡)규모 매머드급 단지로 이 중 111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가깝고 단지 주변 근린공원이 있어 생활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묘곡초와 명일중, 배재중·고교 등이 있어 학군도 좋은 편이다.

GS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를 재건축하는 ‘역삼자이’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408가구(전용 59~114㎡)규모로 이중 전용 114㎡형 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이 가깝고 도성초, 역삼중, 진선여중·고교 등 학군도 우수하다.

현대건설은 강서구 공항동 4-8번지 일대 긴등마을을 재개발하는 ‘마곡 힐스테이트’아파트를 공급한다. 총 603가구(전용 59~114㎡)규모로 일반분양분은 316가구다.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과 5호선 송정역 역세권이며 마곡지구와 접해 대기업 연구소 등 배후수요가 두텁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 C-2블록에 총 857가구(전용 69~84㎡)규모의 ‘갈매더샵나인힐스’아파트를 분양하고, 하남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 총875가구(전용 89~112㎡)규모의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아파트를 공급한다.

<자료: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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