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는 디지털 콘텐트 가치사슬연계 지원사업과 방통융합 양방향 콘텐트 지원사업 과제를 선정해 협약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용화는 내년 말까지 진행된다.
분야별로 삼성전자 컨소시엄은 비트컴퓨터 등 7개사가 참여, 사용자 맞춤형 유헬스(u-Health)콘텐트 개발을 추진한다. 프리챌 컨소시엄은 소리바다 등 5개사가 참여, 와이브로 휴대 단말기에서도 무선을 통해 콘텐트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불법 콘텐트 필터링 기능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삼성전자 컨소시엄에서 디지털 TV 내장형 게임을, 그라비티는 인기만화 애니메이션 `롱뽀롱 뽀로로` IPTV용 게임 버전인 `뽀로로 월드`를 개발한다.
디지털 콘텐츠 가치사슬 연계사업은 작년부터 진행됐으며, 개발된 콘텐트를 DTV등에 내장해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와이브로 단말기와 연계해 해외에 수출하는 등 콘텐트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문화부는 방통융합 콘텐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