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IPTV 등 디지털 콘텐트 육성 박차

  • 등록 2008-06-25 오후 4:57:18

    수정 2008-06-25 오후 4:57:18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유비쿼터스 환경에 대응하는 IPTV(인터넷TV) 등 디지털 콘텐트 육성을 추진한다.

문화부는 디지털 콘텐트 가치사슬연계 지원사업과 방통융합 양방향 콘텐트 지원사업 과제를 선정해 협약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용화는 내년 말까지 진행된다.

분야별로 삼성전자 컨소시엄은 비트컴퓨터 등 7개사가 참여, 사용자 맞춤형 유헬스(u-Health)콘텐트 개발을 추진한다. 프리챌 컨소시엄은 소리바다 등 5개사가 참여, 와이브로 휴대 단말기에서도 무선을 통해 콘텐트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불법 콘텐트 필터링 기능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 컨소시엄(CJ미디어 등 5개사 참여)은 낮은 인터넷 속도에서도 고화질의 IPTV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교육· 오락· 정보 콘텐트를 개발하고, 엠피오 컨소시엄은 휴대용 PMP 기기에서도 3D 그래픽이 자연스럽게 구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삼성전자 컨소시엄에서 디지털 TV 내장형 게임을, 그라비티는 인기만화 애니메이션 `롱뽀롱 뽀로로` IPTV용 게임 버전인 `뽀로로 월드`를 개발한다.

디지털 콘텐츠 가치사슬 연계사업은 작년부터 진행됐으며, 개발된 콘텐트를 DTV등에 내장해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와이브로 단말기와 연계해 해외에 수출하는 등 콘텐트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한국의 앞선 IT 인프라에 비해 이를 활용하고 채워줄 콘텐트는 부족하지만 이것이 곧 콘텐트 산업에는 기회다. 이 사업이 가치사슬 연계의 촉매제 역할을 하여 혁신적인 콘텐트가 개발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부는 방통융합 콘텐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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