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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060570)가 사업목적에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추가했다.
SK스퀘어 관계사인 드림어스컴퍼니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승인,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
정관변경 안건을 통해 ‘A 기반 사업’,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판매, 암호화 자산의 매매 및 중개업’ 등 2개의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또한, 블록체인을 핵심 미래 경쟁력으로 꼽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자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사업도 추가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2022년 빗썸메타에 투자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 사업에 꾸준한 관심을 발전시켜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선 경기침체 속 책임경영의 취지로 이사 보수 한도를 2022년 30억 원 대비 2023년 20억 원으로 축소하는 안건도 상정했다.
회사는 매출 상승에도 영업 적자가 발생한 것에 따른 비용 절감 및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 2743억7200만원, 영업적자 86억 6700만원이었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주주총회에 상정된 모든 안건들이 원안대로 결의돼 원활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2023년은 새로운 사업 목적을 포함해 사업 구조의 과감한 변화와 투자를 본격화하고 회사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