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코라, 인도네시아 재건사업 주선 나서

쓰나미 피해지역 아체, 국내기업 진출 독려
  • 등록 2009-04-27 오후 5:32:18

    수정 2009-04-27 오후 5:32:18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보고코라는 인도네시아 아체 지역 재건사업을 위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외교 활동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일어난 쓰나미로 최대 피해가 발생한 아체는 2005년 아체자유운동(GAM)과 인도네시아 정부간의 헬싱키 평화 협정으로 아체 특별자치주로 새로 출범했다.

아체 특별자치주는 외무, 국방, 통화 부분을 제외한 부문에서 독자적인 관할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석유나 가스 등 천연자원 개발이익의 70%를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이양 받았다.

보고코라는 아체 특별 자치주와 공동 설립한 아체주 공기관인 보고코라의 한국 대표부. 아체 자치주정부로부터 공식 재건위원회 한국 대표부로 승인을 받아 국내 기업들의 진출을 돕고 있다.

보고코라 그룹은 아체 특별 자치주의 원활한 재건과 사회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산하 3개 계열사를 설립하고 이곳 재건을 지원하고 있다.

보고코라측은 "이미 삼성물산과 GS건설, 포스코, 벽산엔지니어링, 경동, 코오롱 건설 등이 보고코라를 통해 아체에 대한 사업 검토를 하고 있다"며 "조만간 국내기업들의 아체 특별자치주에서의 가시적인 사업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용원 보고코라 대표는 "이번 한국대표부 승인은 녹색성장을 이끌 민간 자원외교의 결실로 아체 자치주의 재건사업과 자원개발에 국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체 정부 대표단은 27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한, 아체 재건 사업과 자원 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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