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SGA(049470)는 30일 동양네트웍스 임시주주총회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회사 측과 협의해 향후 절차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대주주로서 1명의 이사만을 추천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안한 김병천 사내이사 선임 건이 상정되지 못한것에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이날 오전 동양네트웍스는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툴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3명의 기존 이사를 사임하고,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과 권희민·임종건·김이환씨 등 4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이로 인해 정관에 명시된 이사회 정원(7명)이 만석이 되면서 동양네트웍스 최대주주인
SGA(049470) 계열 티엔얼라이언스가 제안한 김병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자동 파기됐다.
이번 표결 결과에 대해 SGA는 “2대 주주인
KJ프리텍(083470)의 지분(15.67%)과의 차이가 6.74% 포인트임에도 불구하고, 그 이상의 대부분의 지분은 회사 측이 주주들에게 위임권유를 통해 KJ프리텍 측 편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며 “주총 진행 과정에서 회사측이 위임장 공개를 거부해 추후 상황에 대비코자 위임장 봉인을 검사인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은유진 SGA 대표는 “사업적 논의를 위해 제안한 이사 선임이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이 남지만 회사의 빠른 경영 정상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바람직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며 “사업적 측면에서 회사 측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서로 협력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사업적 역량을 결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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