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아기 생명 살리기 운동' 추진

  • 등록 2015-08-06 오전 11:39:09

    수정 2015-08-06 오전 11:39:09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남양유업(003920)은 주사랑공동체와 ‘아기 생명 살리기 운동’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으로 남양유업은 유기 아동 분유 지원, 미혼모 자립 지원, 아동 유기 예방활동, 아기 생명 살리기 운동 캠페인 등에 참여하기로 했다.

(왼쪽부터)이원구 남양유업 대표이사와 이종탁 주사랑공동체목사가 6일 오전 10시 남양유업 본사에서 ‘아기 생명 살리기 운동’ 추진 협약을 맺고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국내 대표적인 분유 회사로서 심각한 사회문제인 아동 유기 문제를 해결하고 미혼모를 지원하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사랑공동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베이비박스’를 설치, 버려진 아기들과 생활이 어려운 미혼모들을 돌보는 비영리 단체다. 이 단체의 베이비박스를 통해 그동안 구조된 아기가 750명이 넘는다.

남양유업은 미혼모들에게 분유를 포함한 육아용품을 지원하고 네일아트와 미용기술 등 취업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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