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전, 신조어·유행어 등록 가능한 '오픈영어' 출시

  • 등록 2014-08-04 오후 2:50:41

    수정 2014-08-04 오후 2:50:41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이버(035420)는 네이버 영어사전에 오픈 플랫폼을 적용한 ‘오픈영어’를 모바일에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오픈영어는 이용자 누구나 영어-한국어 또는 한국어-영어 단어의 뜻풀이를 등록하고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사전서비스다.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신조어나 유행어의 뜻풀이에 대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거나 본인이 직접 등록할 수 있다.

다른 이용자들이 질문한 단어는 ‘궁금한 단어’, 이용자들이 새롭게 뜻을 등록한 단어는 ‘새로운 단어’에 소개된다. 단어의 뜻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순서대로 노출되며 뜻풀이를 등록한 이용자의 아이디도 함께 보여진다.

이용자들은 오픈영어를 통해 유행어나 신조어, 혹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간단한 표현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phablet(타블렛처럼 큰 핸드폰), ’polf(pool+ golf의 합성어로, 당구와 골프를 합친 새로운 형태의 게임)’, ‘rageous (outrageous의 줄임말로 ‘정말 좋았다’의 의미)’와 같은 단어나 ‘where you at(너 어디야)’, ‘2탄을 기대해 주세요’ 와 같은 생활 표현들을 볼 수 있다.

한편, 네이버는 이용자 참여 번역 서비스를 확대한 다국어 번역 서비스도 출시했다. 작년에 영어-한국어 버전으로 먼저 선보였던 이용자 참여 번역 서비스는 출시 1년만에 참여 번역자 7만명, 등록 번역문 총 21만건을 기록할 만큼 이용자 참여도가 높았다. 다국어 번역 서비스에서는 영어 예문에 한국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7개 언어로 번역문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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