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작년 매출 늘고, 영업익 줄고(상보)

작년 4분기 대손충당금 반영..건설경기 침체 선제대응
  • 등록 2012-02-02 오후 4:07:20

    수정 2012-02-02 오후 5:34:13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은 2011년 영업이익이 545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5.27% 감소했다.

2011년 매출은 8조5248억원으로 전년대비 3.39%, 당기순이익은 4175억원으로 전년대비 8.00% 각각 증가했다. 작년 신규수주는 13조2526억원으로 전년대비 6%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익은 크게 줄었다. 전년동기대비 97.7% 감소한 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조5543억원으로 전년대비 21.9%, 순이익은 783억원으로 전년대비 111.5% 각각 늘었다.

GS건설 4분기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6개 증권사 집계 평균)인 1200억원에 크게 못미쳤다. 매출은 컨센서스(2조5900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4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은 약 600억원에 가까운 대손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2012년 주택경기 침체를 감안해 주택 관련 리스크를 반영하고, 주택 신규프로젝트 원가율을 올려잡았다는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주택 대손충당금은 주택경기가 활성화 될 경우 환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이익으로 재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국내 건설시장의 침체 장기화와 유럽발 금융위기,해외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 3년 연속 영업이익 5000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한편 GS건설은 2012년 신규 수주목표를 전년대비 약 25% 증가한 16조5000억원, 매출 9조5000억, 영업이익은 5550억원으로 확정했다.

▶ 관련기사 ◀ ☞GS건설, 작년 4분기 영업익 26억..전년比 97%↓ ☞GS건설, 올 신규 수주 목표 16.5조원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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