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각종 수수료 일제히 인하(종합)

하나카드 취급수수료 폐지..부산은행 금리 최대 3.8%p↓
신한카드 1.2%p, KB카드 1.57%p 인하
  • 등록 2009-12-01 오후 3:11:30

    수정 2009-12-01 오후 3:11:30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하나카드가 현금서비스 취급 수수료를 전면 폐지한다. 또 신한카드, 비씨카드, SC제일은행, 기업은행 등은 취급 수수료를 이자에 녹이는 방식으로 취급수수료 항목을 없애기로 했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취급 수수료를 전면 폐지해 3분기 29.96%인 현금서비스 금리를 3.42%포인트 인하한다.

비씨카드와 신한카드는 취급수수료를 이자에 녹여 각각 2.0%포인트와 1.2%포인트의 금리 인하효과를 내기로 했다. 은행계 카드사인 SC제일은행과 기업은행(024110)도 취급 수수료를 이자에 녹여 현금서비스 금리를 각각 2.0%포인트와 0.4%포인트 인하한다.

현금서비스 금리를 가장 많이 낮춘 곳은 부산은행이다. 부산은행은 올해 3분기 29.96%의금리를 26.18%로 3.8%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국내 카드사들의 현금서비스 평균 금리인 26%보다 이자를 많이 받아왔던 카드사들의 인하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농협중앙회가 27.01%에서 1.8%포인트 인하키로 했고 외환은행은 27.23%에서 2.0%포인트 낮춘다. 전업카드사 중 높은 금리를 받아왔던 롯데카드도 27.30%에서 1.72%포인트 인하한다.

반면 평균금리보다 이자를 덜 받아왔던 카드사들의 금리 인하폭은 낮았다. 3분기 25.31%의 금리를 받아왔던 삼성카드는 금리를 1.2%포인트 낮추기로 했고 국민카드는 25.26%에서 1.57%포인트, 우리카드는 25.23%에서 1.7%포인트 금리를 각각 낮춘다.

관련기사 ☞ 3~4개 카드사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 폐지 (입력 : 2009.11.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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