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기내 특별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지난 19일 제주~김포 노선의 BX8010편에서 부산 문화예술단체 ‘나누기월드’ 소속 발달장애 아티스트인 윤세호 오보이스트, 백인성 바이올리니스트가 연주회를 열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
|
에어부산은 지난 19일 제주~김포 노선의 BX8010편에서 부산 문화예술단체 ‘나누기월드’ 소속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기내 연주회를 열었다. 발달장애 아티스트인 윤세호 오보이스트, 백인성 바이올리니스트가 참여했다.
오케스트라는 기내에서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 ‘반달’, ‘헝가리무곡 5번’ 등을 연주했다.
연주회 이후 한 탑승객은 “아티스트 두 분 덕분에 여행이 더 뜻깊은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을 이용해 주시는 손님들에게 특별한 여행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곳곳을 들여다보며 의미 있는 교류를 이어가고자 이번 기내 연주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며 에어부산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