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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오는 19일 ‘2020년 중견기업 상생혁신 사업’을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협력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맺고 공동 기술개발에 나서는 중견기업에 2년 동안 최대 10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이다. 산업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신청서 접수와 선정,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산업부는 사업 참여를 신청한 중견기업 컨소시엄 중 7곳을 선정해 7개월 동안 3000만원 이내의 R&D 기획 비용을 국비 지원한다. 또 기획 내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이 중 2곳을 최종 선정하고 2년에 걸쳐 최대 10억원씩 지원한다.
참가 희망 중견기업 컨소시엄은 오는 6월17일까지 사업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산업부는 오는 6월2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온라인 교육·업무 등 비대면 관련 유망 기술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며 “사업 참여 기업의 성과공유제 도입을 적극 유도해 모든 기업이 공동 기술개발에 따른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