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CJ CGV 베트남, 코스피 상장 추진…1080~1320억 조달

증권신고서 제출…공모희망가 1만8900~2만3100원
현지 박스오피스 고성장 수혜…내달 18~19일 수요예측
  • 등록 2018-09-20 오전 9:55:59

    수정 2018-09-20 오전 9:55:59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CJ CGV(079160)의 베트남 법인이 오는 11월 한국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공모 금액은 희망가 하단 기준으로 780억원대다. CJ CGV는 구주 매출을 통해 270억원의 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다.

CJ CGV 베트남홀딩스(이하 CGV베트남)는 지난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공모절차를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CGV베트남은 2011년 7월 베트남 1위 멀티플렉스인 메가스타를 인수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현지 업계 1위 사업자다. 올해 상반기 기준 베트남 전국 박스오피스(전국 57개 극장, 347개 스크린 보유) 약 4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배급 부문도 점유율 69%로 1위다.

베트남은 9600만여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회사는 높은 시장점유율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1선 도시 중심으로 8~10개의 신규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공모희망가는 1만8900~2만3100원으로 총 1080억~132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CJ CGV는 142만8571주 구주 매출을 통해 270억원 가량을 조달할 예정이다. 내달 18~19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24~25일 청약을 받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시기는 11월초다.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한화투자증권(0035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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