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임팩트 신임 이사장에 박승기 前카카오브레인 CEO

카카오 전신 '아이위랩'서 카카오톡 개발 주역
사퇴한 김정호 전 이사장 후임으로 1일 임기 시작
  • 등록 2024-04-01 오전 11:25:53

    수정 2024-04-01 오전 11:25:53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사퇴한 김정호 전 이사장 후임으로 박승기 전 카카오브레인 CEO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승기 브라이언임팩트 신임 이사장. (사진=브라이언임팩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회는 박승기 신임 이사장에 대해 “AI와 과학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재단 방향성에 맞고, 기존에 추진 중인 소셜임팩트 사업들과 신규 추진할 사업을 모두 잘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임팩트는 2021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기부 선언을 통해 설립된 재단으로 AI를 비롯한 과학 기술을 십분 활용해 우리 사회 곳곳에 산재한 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가는 것을 재단의 주요 사업 방향성으로 삼고 있다.

박승기 이사장은 2007년 카카오의 전신인 아이위랩에서 카카오톡을 함께 개발한 주역이다. 김범수 브라이언임팩트 창립자와 함께 AI 기술 전문 기업인 카카오브레인의 설립 과정에 참여했다.

2018년 9월 김범수 전 카카오브레인 대표의 뒤를 이어 카카오브레인의 대표이사를 맡아 2021년 3월까지 대표직을 수행하며 카카오브레인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인사(HR)와 AI 관련 업무를 두루 거친 인물로 브라이언임팩트가 추구하는 재단 활동의 방향성을 잘 이해하는 동시에 브라이언임팩트가 앞으로 전개해 나갈 AI관련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박승기 이사장은 “브라이언임팩트는 기술이 사람을 도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소셜임팩트 기업 및 조직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며 “브라이언임팩트의 핵심 철학에 깊이 공감하며 지금까지 재단에서 성실히 수행해 온 기존 사업들을 토대로 보다 AI 전문성을 갖춘 공익사업들을 힘 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라이언임팩트는 기술을 이용한 사회문제 해결 공모사업인 ‘사이드 임팩트’, AI 관련 논문을 지원하는 모두의연구소 ‘페이퍼샵’ 지원,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혁신조직을 지원하는 ‘임팩트 그라운드’, 사람에 대한 지원을 통해 소셜임팩트 창출을 꾀하는 ‘브라이언 펠로우’,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에 더욱 대담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