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고차, 8월 기점으로 인기도 회복"

헤이딜러, 일본 중고차 주요 모델 시장 인기도 분석결과
"일본 불매운동 타격 66% 수준까지 회복해"
  • 등록 2019-12-13 오전 11:27:32

    수정 2019-12-13 오전 11:27:3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중고차 시장에서 일본 차량들이 지난 8월을 기점으로 인기도를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중고차 경매서비스 업체 헤이딜러는 일본 중고차 주요 모델의 시장 인기도 분석결과를 13일 발표했다. 헤이딜러가 공개한 결과를 살펴보면 렉서스 ES 300h, 혼다 어코드, 인피니티 Q50, 닛산 알티마, 도요타 뉴 캠리 등 일본 중고차 주요 차종의 평균 입찰딜러 수는 지난 5월 9.5명에서 8월에는 3.8명으로 크게 줄었으나,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이달 6.3명을 기록했다. 중고차 경매에서 평균 입찰딜러 수는 해당 차종의 시장 인기도를 나타낸다.

차종 별로 살펴보면 렉서스 ES 300h는 지난 5월 12.4명에서 8월 4.2명까지 감소한 뒤 12월 7.3명으로 회복됐다. 같은기간 혼다 어코드도 9.4명에서 3.8명으로 줄었다가 5.6명으로 늘었다. 인피니티 Q50, 닛산 알티마, 도요타 캠리등 주요 차종의 평균 입찰 달러 수도 8월에 큰 폭으로 감소한 후 12월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일본 주요 차종의 인기도가 최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불매운동의 타격을 66%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차 시장에서 일본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20% 가까이 상승하는 등 회복세를 보인 것이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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