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공공부문 유류공동구매 사업자로 최종 선정

공공기관 대상 협약주유소서 3.04% 할인…1.1% 환급
조달청, 비싼 주유소 참여 배제…내년 2월부터 서비스
  • 등록 2018-11-28 오전 10:58:54

    수정 2018-11-28 오전 10:58:54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GS칼텍스㈜가 공공부문 차량용 및 소규모 저장시설용 유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조달청은 공공부문 차량용과 소규모 저장시설용 유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과 계약이행능력 심사를 거쳐 GS칼텍스㈜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4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서 GS칼텍스는 SK에너지와 경합을 벌여 공급자로 최종 선정됐다.

조달청 유류 공동구매는 내년 2월부터 3년간에 걸쳐 공급되며, 공공기관은 GS와 공급협약을 체결한 협약 주유소를 통해 유류를 공급 받을 수 있다.

특히 각 공공기관은 협약주유소에서 유류구매카드로 3.04%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의 1.1%를 환급받는다.

유류 가격은 시중 주유소 판매 가격보다 유종별로 리터당 30원에서 최대 47원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조달청의 이번 계약 체결로 3년간 287억원의 유류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공공기관은 비싼 주유소 협약 배제 등 개선된 내용으로 유류공동구매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지난 5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를 수용해 비싼 주유소는 조달청 협약주유소에 참여할 수 없도록 입찰조건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주유소의 판매 가격이 해당 시·군·구 평균 판매가격보다 105%를 초과하는 경우 공공유류 공동구매 참여를 배제시켜 공공기관은 더 저렴한 주유소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이전에는 유류구매카드 이용에 따른 적립금(1.1% 환급)을 기관의 신청이 있는 경우에만 환급했지만 각 기관이 환급 계좌만 등록하면 연 1회 자동 환급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조달청은 내년 1월까지 카드 즉시할인 시스템 구축 등 필요한 사전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2월부터 신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강경훈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비싼 주유소를 원천적으로 배제해 시중가격보다 3.04% 할인 구매함으로써 유류공동구매를 통해 국가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유류 공동구매 신규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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