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4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47포인트(0.45%) 오른 2097.2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소폭이나마 늘리면서 2090선 중반까지 올라섰다.
오후 들어서도 증권과 건설업종의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향후 전망이 개선되고 있는 건설업이 5.27% 강세를 지속하고 있고, 52주 신고가가 무더기로 속출한 증권 역시 4.28% 뛰고 있다.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개인도 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은 186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30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기관은 이날도 투신권에서만 1344억원의 매물이 쏟아지는 등 2020억원의 매도 폭탄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121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락 업종은 통신업(1.23%), 음식료품(0.95%), 서비스업(0.78%), 전기가스업(0.41%), 전기전자(0.28%), 은행(0.27%)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리고 있다. 그동안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SK하이닉스(000660)가 1.15% 상승 중이며, 포스코(005490), 아모레퍼시픽(090430), 네이버(03542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제일모직(02826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4% 약세를 보이고 있고, 오전 1%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던 현대차(005380) 역시 상승폭을 반납하고 0.3% 하락 중이다. 이밖에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SK(003600)테레콤, 삼성SDS(018260), KT&G(033780), SK C&C(034730) 등도 내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15포인트(0.76%) 오른 687.1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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