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경길 정체 시작, 서울~부산 7시간

  • 등록 2012-09-28 오후 8:28:40

    수정 2012-09-28 오후 8:28:40

【서울=뉴시스】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28일 퇴근시간부터 고속도로에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본격적인 귀경전쟁이 시작됐다.

일찌감치 귀성길에 나서는 차량이 늘면서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노선 대부분에서 정체와 서행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같은시간 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강릉 3시간30분, 서울~대전 4시간, 서울~광주 5시간40분, 서울~목포 6시간, 서울~부산 7시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동안 45만3000여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32만3000여대의 차량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경부선 부산방향은 동탄기흥나들목~오산나들목 7.78㎞ 구간,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12.46㎞ 구간, 안성나들목~망향휴게소 15.86㎞ 구간, 회덕분기점~대전나들목 5.88㎞ 등 총 75.78㎞ 구간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남해선 부산방향은 서김해나들목~동김해나들목 6.04㎞ 구간, 동김해나들목~대전분기점 7.08㎞ 구간, 대전분기점~제2낙동대교 1.08㎞ 구간 등 총 14.20㎞ 구간에서 차량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선 목표방향은 비봉나들목~화성휴게소 10.91㎞ 구간,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6.91㎞ 구간, 서천나들목~동서천분기점 9.29㎞ 구간 등 총 44.82㎞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선 통영방향은 호법분기점~일죽나들목 15.58㎞ 구간, 진천나들목~증평나들목 11.13㎞ 구간, 오창나들목~서청주나들목 7.01㎞ 구간 등 총 51.41㎞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40㎞ 이상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8시 현재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32만8000여대, 들어온 차량은 28만3000여대로 집계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1시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됐다”며 “새벽 시간대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아침부터 다시 높은 수준의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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