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삼성SDS-삼성네트웍스 합병 소식에 나란히 상승

[이데일리 증권부] 15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의 강세 영향으로 전날에 비해 9.90포인트 오른 1658.99포인트로 마감됐다.

장외 주요 종목에서는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SDS(1만1900원)와 삼성네트웍스(7만6250원)가 내년 1월 합병을 결의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각각 3.03%, 2.69% 상승마감했다.

반면, 삼성광주전자는 이날 8.13% 하락하면서 1만5250원을 기록했다.

장외 생보사주들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금호생명은 전일보다 2.44% 하락하여 6000원대를 가까스로 지켰고, 삼성생명(-0.49%)도 51만1000원으로 하락마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만625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서울통신기술(-1.22%)과 엘지씨엔에스(+0.63%)는 각각 4만500원, 2만3900원으로 IT계열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4.26%)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1만60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고, 한국인포서비스는 2만500원에서 쉬어가는 모습이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택배가 홀로 1.72% 상승하며 5900원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위아(-0.82%)와 현대카드(-0.72%)는 각각 3만250원, 1만3700원으로 하락마감했다.

이밖에, 현대삼호중공업(3만6250원)과 현대아산(1만6500원), 현대캐피탈(3만2250원)은 가격변동없이 장을 마쳤다.

메디슨(+2.33%)과 삼성투자신탁운용(+1.25%), 세메스(+1.0%), 한국디지털위성방송(+0.51%), KT파워텔(+3.70%), 웅진식품(+2.73%), 한국시멘트(+5.26%)등 장외종목들은 상승마감했다.

금일부터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스틸플라워는 11.94% 하락하여 1만4750원을 기록했다.

공모예정주인 포스코건설은 전일보다 1000원 오른 11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고, 5500원에서 관망세를 유지하던 동방선기도 4.55% 상승하여 5750원을 기록했다.

반면, 비츠로셀은 7.81% 하락하여 5900원으로 마감했다.

<청약관심기업>

*공모주
스틸플라워(파이프 전문업체) : 청약일(10.15~10.16), 주간사(미래에셋증권)
비츠로셀(일차전지 제조업) : 청약일(10.19~10.20), 주간사(현대증권)
한국전력기술(에너지 플랜트 종합엔지니어링) : 청약일(10.20~10.21), 주간사(동양종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