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중고나라와 지난 27일 업무 협약을 맺고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연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중고 거래 플랫폼의 사용자층이 편의점 주고객인 20~30대라는 점을 감안해 △CU알뜰택배 입점 등 편의 서비스 활성화 △중고나라 앱 페이 충전 및 편의점 결제 서비스 연동 △제휴 마케팅 확대 통한 고객 혜택 강화 △온·오프라인 연계 통한 추가적인 O2O 사업 제휴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BGF리테일은 올해 연말까지 CU 매장에서 중고나라 앱 페이 충전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현금을 앱에 충전시킨 뒤 판매자와 구매자 간 별도의 계좌 송금 없이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중고나라에서 거래를 예약한 뒤 편의점에서 송금이 가능토록 편의점 결제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중고나라와의 연계 사업으로 신규 고객 유입 효과와 함께 맞춤형 편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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