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지원 필요”…동국제강, 명동밥집에 5년간 총 10억원 기부

오는 2025년까지 매년 2억원씩 후원 협약
장세욱 부회장 사재 기부 계기로 인연 맺어
을지로 노숙인·홀몸 노인 식사에 사용 예정
  • 등록 2022-10-06 오전 11:59:54

    수정 2022-10-06 오전 11:59:54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명동밥집이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선 단순 일회성 후원보다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수입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장세욱 동국회장 부회장은 6일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명동성당 카톨릭회관에서 열린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협약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했다. 이날 동국제강은 오는 2025년까지 명동밥집에 매년 2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장세욱(왼쪽) 동국제강 부회장과 백광진 신부 명동밥집센터장이 6일 명동성당 카톨릭회관에서 열린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명동밥집은 재단법인 천주교한마음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로, 명동 일대 노숙인과 홀몸 노인을 위한 식사와 자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명동밥집엔 연간 10만명이 방문한다. 동국제강은 지난해에도 2억원의 후원금을 명동밥집에 기부한 바 있다.

동국제강과 명동밥집의 인연은 지난해 3월 장 부회장의 사재 1억원 기부로 시작됐다. 장 부회장은 동국제강 본사 인근 지하차도에서 명동밥집이 노숙인에게 간식과 도시락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

그 이후 동국제강과 명동밥집은 꾸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5년 후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동국제강은 2021년 최초 기부를 시작한 데 이어 2025년까지 5년간 매해 2억원씩 총 10억원을 명동밥집에 후원한다.

후원금은 명동밥집을 통해 동국제강 본사가 있는 서울 을지로 인근 지역의 노인과 홀몸 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식사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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