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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1860명을 대상으로 ‘사무실 냉방 때문에 냉방병에 걸린 경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 49%가 ‘냉방병에 걸린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59.5%)이 남성(39.8%)보다 냉방병에 걸린 경험이 19.7%p 많았다.
이들은 냉방병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수준의 좋지 않은 영향’(69.6%)을 가장 많이 꼽았다.
현재 재직 중인 직장에서 유지하는 여름철 사무실 온도는 평균 23.4도로 조사됐다. 이는 여름 실내 적정 온도인 26~28도 보다 3~5도 가량 낮은 수치다.
적정 온도인 26~28도를 유지하는 사무실은 23.3%에 불과했으며, 20도 이하의 매우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곳은 15.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