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탈모, 시작부터 확실하게 다스려야

탈모환자 30대 가장 많고 20대 3위
남성호르몬이 원인…스트레스가 부추켜
JW신약 '모나드' 90일치 대용량 출시
  • 등록 2017-08-29 오전 10:41:08

    수정 2017-08-29 오전 10:41:08

공기환 드림헤어라인 부천점 원장이 모발 상태를 검사하고 있는 모습.(사진=JW신약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직장인 최모(35)씨는 매달 100만원 정도를 탈모치료에 쓰고 있다. 피부관리숍에서 탈모방지 마사지를 받고 각종 기능성 샴푸에 마시는 차도 커피나 음료수 대신 탈모관리에 좋다는 어성초를 직접 우려낸 물만 마신다. 하지만 매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은 최씨에게 시련의 계절이다. 건조한 날씨와 높은 일교차로 두피 각질이 생기면서 탈모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40대부터 진행되는 줄 알았던 탈모로 병원을 찾는 20~30대 젊은층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1000만명에 육박하며 2015년 기준 30대 환자가 24.2%로 가장 많고 20대가 19.3%로 40대에 이어 3위를 차지한다. 탈모는 직접적으로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에 의해 진행된다.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남성호르몬이 모근에 필요한 에너지 생성을 막아 모근이 모발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게 한다. 특히 앞머리와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 성장을 억제해 M자형 탈모를 심화시킨다.

과거에는 40대 이후에나 탈모가 진행됐지만 전문가들은 20~30대 젊은층 탈모환자가 늘었다고 추산한다. 식생활의 변화로 육류 섭취가 늘면서 남성호르몬 생성이 왕성해졌고,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도 탈모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초기 탈모라면 생활습관을 바꾸고 관리를 받으면 증상을 줄일 수 있지만, 탈모가 심해지면 약물치료를 받는 게 현명하다.

JW신약의 모나드는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DHT의 농도를 낮춰 탈모를 억제한다. 이 약은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탈모치료제로 인정받은 ‘피나스테리드’가 주성분이다.

JW신약은 최근 대용량 모나드를 출시했다. 탈모치료는 3달 이상 꾸준히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30개 들이 포장을 3개 살 때보다 한 알 당 가격이 10% 정도 저렴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공기환 드림헤어라인 부천점 원장은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신선한 과일과 콩, 채소류를 많이 먹고 인스턴트 식품이나 커피, 담배 등 모근세포에 자극이 되는 기호품은 삼가는 게 좋다”며 “탈모가 진행되는 단계라면 피나스테리드 같은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모나드는 전문의약품으로 받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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