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체계적으로 관리한다'..운석신고센터 문 열어

운석여부 감정·운석 등록 및 이력관리·운석 무상보관 등 업무수행
  • 등록 2015-04-15 오후 12:00:17

    수정 2015-04-15 오후 2:49:0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운석신고센터를 열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일반인이 수집한 암석에 대해 운석 여부를 감정하고 국내에서 발견됐거나 국외반입된 운석에 대한 등록 및 이력관리를 한다. 운석 훼손을 막기 위해 소유주가 원하면 무상으로 보관
해주고 운석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교육, 전시 활용 등도 종합적으로 수행한다.

지난해 3월 ‘진주운석’ 발견을 계기로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인 운석관리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미래부는 범부처 합동으로 운석관리대책을 수립했다. 미래부는 지난 1월 운석의 국외반출 금지와 등록제 시행, 등록대장 관리 등을 뼈대로 우주개발진흥법을 개정했다. 운석등록과 이력관리 전담기관으로는 지질연을 지정했다.

김대기 미래부 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은 “운석신고센터 개소를 통해 운석의 이력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져 학술 연구와 전시활용이 용이해질 것”이라며 “운석 소유자도 인증서를 취득해 운석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운석 관리에 대한 전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질연과 극지연구소, 천문연구원, 과학관 등 연구기관들과 지방자치단체 전시기관은 진주운석 확보를 위해 소유자와 구매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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