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인천·전남·서울 등 청년실업률 '고공행진'…지역편차 커

  • 등록 2014-10-13 오후 1:43:41

    수정 2014-10-13 오후 1:43:41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인천(13.6%), 전남(13.4%), 서울(10.4%), 강원(11.5%), 대구(11.5%)지역의 청년 실업률이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분기기준 전국의 청년실업률은 9.4%였으나 인천, 전남 등 일부 지역은 최대 4%포인트이상 높은 실정이다.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주영순 새누리당 의원은 고용노동부 지방고용노동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청년실업률 최고와 최저의 차이는 무려 7%포인트로 지역간 편차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분기 기준 인천지역의 청년실업률은 13.6%에 달했지만, 경북지역은 6.6%로 7%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청년실업률이 높은 상위 5개 지역은 인천을 비롯해 전남 13.4%, 대구 11.5%, 강원 10.9%, 서울 10.4% 등이었다.

주 의원은 “동일한 생활권내에서도 청년실업률의 지역간 격차가 뚜렷하다”며 “전라권 내에서도 광주 8.7%, 전북 6.9% 등으로 평균보다 낮았지만, 전남의 경우 전국 2위인 13.4%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광주·전라지역의 고용을 책임지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3년간 단 2번의 취업지원사업을 하는데 그쳤다.

주 의원은 “동일 생활권 내에서조차 청년 실업률 격차가 뚜렷한 것은 또다른 지역간 양극화”라며 “고용노동부는 지역고용을 위한 각 지방청의 특화사업을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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