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BMW, 美서 '5월 판매량' 전년대비 13.8% 증가

  • 등록 2013-06-05 오후 5:18:12

    수정 2013-06-05 오후 5:18:12

[이데일리 e뉴스 전상준 인턴기자] BMW의 미국 내 5월 판매량이 작년 5월보다 13.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 에볼루션’은 5일(한국시간) BMW가 미국에서 5월 동안 2만5230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사진=BMW 미니
BMW와 롤스로이스, 미니(MINI)를 모두 포함한 ‘BMW 그룹’의 판매량도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던 지난해에 비해 6.3% 오른 13만9142대를 기록했다.

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액도 함께 성장했다. BMW와 미니는 전년대비 10.1%나 뛰어올랐다.

성장의 원동력은 ‘뉴 3시리즈’, ‘Z4 로드스터’, ‘6시리즈’의 인기상승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뉴 3시리즈’는 올해 5월 9307대가 팔리며 47.2%의 오름세를 보였다. ‘Z4 로드로스터’와 ‘6시리즈’의 판매량도 각각 19%, 26.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루트비히 빌리쉬 BMW 북미법인 사장은 “5월은 보통 우리가 큰 힘을 얻었던 시기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새롭게 출시한 3시리즈 320i 덕분에 새로운 고객들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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