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대표 “도전·변화로 글로벌 도약”

  • 등록 2025-01-08 오전 9:51:35

    수정 2025-01-08 오전 9:51:35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유정(사진) 에이블씨엔씨 대표가 “치열한 뷰티(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하기 위해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에이블씨엔씨
신 대표는 8일 신년사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 개발 △고객과의 소통 확대로 팬덤 강화 △글로벌 시장 확장 등 세 가지 주요 방향성을 제시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다.

신 대표는 “고객의 진정한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형, 패키지, 콘셉트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설계하는 고객 중심 제품 철학이 중요하다”며 “제품이 고객의 손에 들어가 재구매가 이뤄지는 순간까지 믿고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 기준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빅모델에 의존하거나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대신, 국내외 다양한 채널과 매체를 활용해 고객과 브랜드가 함께 소통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핵심 타깃 사이에서 브랜드 팬덤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공고히하고 신규 국가와 채널 진출에 고삐를 죈다. 최근 미샤의 BB크림이 미국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사례처럼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입지를 더 확대해 나간단 방침이다.

신 대표는 “변화 없이는 성장도 없다”며 “열린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업무에 도전하고 배우면서 조직과 개인 모두가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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