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만난 문승욱 "기후위기, 함께 고민해야 해법도 빨리 찾아"

2030 청년 기후활동가와 탄소중립 간담회
"탄소중립 목표 확정…이제는 이행할 때"
  • 등록 2021-11-17 오후 12:00:00

    수정 2021-11-17 오후 3:27:35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서울 광화문 인근 한식당에서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현유정(2040 기후중립청년제안 기후활동가), 강예리(국회기후변화포럼 COP참관단), 이승협(연세대학교 에너지환경경제학회 YEEF), 류상재(기후변화모임 BigWave) 탄소중립위원회 청년협의체 기후활동가들과 ‘우리 미래세대인 청년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이행 방안에 상호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탄소중립위원회 청년협의체 소통 간담회’를 주재했다. (사진=산업부)
[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기후위기 문제를 청년들과 같이 고민할 때 해법을 더 빨리 찾을 수 있다”며 탄소중립 이행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문 장관은 이날 오후 미래 세대인 청년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민간위원장과 함께 청년협의체 기후활동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이행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현유정 2040 기후중립청년제안 기후활동가와 강예리 국회기후변화포럼 COP참관단, 이승협 연세대학교 에너지환경경제학회 YEEF, 류상재 기후변화모임 BigWave 등이 함께 했다.

문 장관은 “지난주 폐막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청년기후포럼’을 연례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며 “기후위기 문제를 청년들과 같이 고민할 때 그 해법도 더 빨리 찾을 수 있다는 것에 전 세계가 공감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실질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2030 젊은 세대다. 지금의 환경 파괴 속도가 지속하면 앞으로 이들이 받을 피해는 점점 커질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최근 급변하는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 장관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목표가 확정된 만큼 이제는 이를 잘 이행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면서 “산업부는 탄소중립 이행의 핵심 부처로서 올해 내로 산업, 에너지, 수송 등을 포함한 소관 분야의 이행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장관은 “탄소중립은 정부만의 노력으로는 실현될 수 없다”며 “청년들을 포함한 모든 경제주체가 합심해서 노력해야 달성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를 위해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청년들과 산업계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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