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당일치기 천안 여행 '눈길'

  • 등록 2017-05-30 오전 11:14:13

    수정 2017-05-30 오전 11:14:13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어느덧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여름이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요즘이다. 무더워진 날씨로 인하여 주말을 이용해 당일치기로 가깝게 다녀올 수 있는 이른 휴가 장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 서울에서 2시간 남짓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천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 중앙동 주민센터 뒷편, 남산 목공소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미나릿길 벽화마을’의 출발점을 알리는 안내판과 지도를 볼 수 있다. 이 벽화마을은 골목마다 번호가 새겨져 있어 코스 별로 구성되어 있다. 정해진 코스를 따라 골목길을 지나다보면 열두 띠 이야기, 천안의 먹거리, 인기 만화 캐릭터 등이 그려진 다양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소음에서 벗어나 고요한 적막을 즐길 수 있는 ‘각원사’도 있다. 각원사는 국내 최대 목조건물인 대웅전과 설법전, 관음전 등의 건물이 있으며 높이 12m, 둘레 30m 무게 60t의 거대한 청동아미타불상과 엄청난 규모의 ‘태양의 성종’이 유명하다.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천안의 명물인 호두과자를 맛 볼 수 있는 ‘학화호도과자’는 83년 전통의 호두과자 전문 기업으로 천안 구성동 본점과 명동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천안 구성동 본점에서는 호두과자 제조공정을 견학할 수 있어 나들이 장소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수 있다.

‘학화호도과자’의 호두과자는 정성스러운 제조과정이 유명하다. 호두의 알맹이가 상하지 않도록 별도의 기구를 이용해 속 알맹이를 채취하고, 양질의 팥을 물에 깨끗이 씻어 순수 팥만 선별해 앙금을 곱게 만들며, 계란과 물, 우유를 섞어 만든 반죽을 숙성 시킨 후 맛있게 구워내어 깔끔하게 포장하는 것까지 본점 호두과자 제조공정에서 직접 볼 수 있다.

학화호도과자 관계자는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주말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가족여행지로 천안을 추천한다”며 “천안의 명물인 호두과자를 학화호도과자에서 맛있게 맛 보고, 학화호도과자의 제조공정까지 견학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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