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병원, 로보닥 수술에 ‘베리라스트’ 인공관절 도입 파트너십 체결

  • 등록 2015-11-12 오전 10:12:43

    수정 2015-11-12 오전 10:12:43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춘택병원(윤성환 원장)은 스미스앤드네퓨 코리아(고규범 대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로봇 인공관절 수술법에 스미스앤드네퓨의 베리라스트(VERILAST) 인공관절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춘택병원은 지난 9월 스미스앤드네퓨가 올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베리라스트 인공관절을 로보닥 수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로써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높은 정확성과 정밀성에 베리라스트 인공관절의 견고함과 안정성까지 갖춰 사용연한을 높일 수 있어 수술환자의 만족도를 더 높일것으로 예상된다.

스미스앤드네퓨의 베리라스트 기술은 마모와 부식이 적고 생체에 적합한 인공관절 기술로,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일하게 30년 수명을 인정 받은 제품이다. 베리라스트 인공관절은 특허 받은 옥시늄(OXINIUM) 금속합금이 적용되어 기존 코발트크롬 인공관절에 비해 두 배 이상 단단하고 20% 가벼우며, 마모율은 최대 97%까지 낮다. 이 밖에도 금속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니켈과 크로뮴 함유율이 각각 0.0035% 및 0.02%에 불과해 각각의 함유율이 0.5% 및 30%에 달하는 코발트크롬 제품에 비해 금속 민감성 환자에게 적합하다.

이춘택병원의 로봇 인공관절수술은 수술 전 미리 수술부위를 3차원 CT를 통해 촬영하고 로봇이 계산해놓은 좌표 값에 따라 환자의 뼈 모양을 파악해 가상으로 수술을 해봄으로써 0.1mm오차도 줄일 수 있다. 베리라스트 인공관절을 로보닥 수술에 적용함으로써 국내 관절염 환자들이 정확하고 정밀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환 원장은 “스미스앤드네퓨의 베리라스트 기술은 이미 유럽 등 세계 무대에서 인정 받은 혁신적인 인공관절 기술”이라며 “로보닥 수술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규범 대표는 “로봇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이춘택병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첨단 인공관절 수술법과 베리라스트 인공관절 소재의 혜택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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